배선의 기하와 전기적 성질
1. 네 값이 세 성분으로 간다
섹션 제목: “1. 네 값이 세 성분으로 간다”트랙의 기하 값과 전기적 성분은 다음과 같이 대응한다.
| 기하 값 | 저항 | 인덕턴스 | 커패시턴스 |
|---|---|---|---|
| 폭을 넓힌다 | 준다 | 조금 준다 | 는다 |
| 두께를 늘린다 | 준다 | 거의 그대로 | 거의 그대로 |
| 길이를 늘린다 | 는다 | 는다 | 는다 |
| 기준면을 가까이 둔다 | 그대로 | 크게 준다 | 는다 |
| 이웃 트랙과 벌린다 | 그대로 | 그대로 | 이웃과의 결합이 준다 |
한 줄이 세 열을 동시에 좋게 만들지 않는다. 폭을 넓히면 저항은 줄지만 커패시턴스가 늘고, 그 결과 그 트랙의 임피던스(impedance)가 내려간다. 그래서 폭은 하나의 목표만 보고 정할 수 없다 — 근거는 배선 폭 결정이 다룬다.
2. 저항
섹션 제목: “2. 저항”트랙의 직류 저항은 도체의 일반식을 따른다.
R = ρ · l / ( w · t )ρ 는 동의 저항률, l 은 길이, w 는 폭, t 는 동박 두께다.
| 값 | 설계자가 정하는가 |
|---|---|
ρ | 아니다. 재료가 정한다 |
t | 아니다. 층의 동박 규격이 정한다 |
w · l | 그렇다 |
동박 두께는 무게 단위로 지정되는 것이 관례다. 면적당 무게로 두께를 나타내는 방식이며, 1 oz 는 약 35 µm 에 해당한다. 두께를 두 배로 하면 같은 폭에서 저항이 절반이 되지만, 두꺼운 동박은 미세한 폭의 트랙을 만들기 어렵게 하므로 배선 밀도와 맞바꾸는 결정이다.
저항이 문제가 되는 자리는 좁다.
| 문제가 되지 않는 곳 | 문제가 되는 곳 |
|---|---|
| 신호 트랙 | 전원과 접지를 나르는 트랙 |
| 짧은 배선 | 긴 배선의 전압 강하 |
| 정밀 아날로그의 기준 전압 경로 | |
| 전류 감지 회로 |
3. 인덕턴스 — 코일 성분
섹션 제목: “3. 인덕턴스 — 코일 성분”트랙에 전류가 흐르면 둘레에 자기장이 생긴다. 전류가 변하면 그 자기장이 변하고, 변하는 자기장은 전압을 만든다. 이것이 트랙의 코일 성분, 곧 인덕턴스다.
V = L · di/dt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인덕턴스가 트랙 하나의 성질이 아니라는 것이다. 전류는 반드시 순환하므로 나가는 트랙과 돌아오는 경로가 함께 하나의 루프를 이룬다. 인덕턴스를 정하는 것은 그 루프가 감싸는 면적이다.
| 루프 면적이 작을 때 | 루프 면적이 클 때 |
|---|---|
| 인덕턴스가 낮다 | 인덕턴스가 높다 |
| 자기장이 좁은 영역에 갇힌다 | 자기장이 넓게 퍼진다 |
| 방사가 적다 | 방사가 는다 |
| 이웃과의 결합이 적다 | 이웃과의 결합이 는다 |
3.1 기준면이 루프를 좁힌다
섹션 제목: “3.1 기준면이 루프를 좁힌다”트랙 바로 아래에 연속된 기준면이 있으면, 리턴 전류는 그 면 위를 트랙 바로 아래를 따라 흐른다. 루프의 높이는 절연층 두께가 되고, 그것이 트랙과 기준면 사이의 간격이므로 아주 얇다.
그래서 인덕턴스를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트랙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기준면을 가까이 두는 것이다. 폭을 두 배로 해도 인덕턴스는 조금밖에 줄지 않는다 — 폭은 근사식의 로그 안에 들어간다.
3.2 일부러 만드는 코일 성분
섹션 제목: “3.2 일부러 만드는 코일 성분”인덕턴스는 언제나 기생 성분인 것은 아니다. 트랙을 감아 만든 인덕터를 회로 소자로 쓰기도 하고, 길이를 맞추려고 트랙을 접어 넣기도 한다.
| 형태 | 목적 | 딸려 오는 것 |
|---|---|---|
| 나선 트랙 | 인덕터를 부품 없이 만든다 | Q 값이 낮고 면적을 많이 쓴다 |
| 접어 넣은 구간 | 배선 길이를 맞춘다 | 나란한 구간끼리 결합해 지연이 계산과 어긋난다 |
접어 넣는 구간의 규칙은 고속 배선 설계 기법 §3 이 소유한다.
4. 커패시턴스
섹션 제목: “4. 커패시턴스”트랙은 기준면과 마주 보므로 커패시터가 된다. 마주 보는 면적이 넓을수록, 사이가 가까울수록, 사이의 비유전율이 높을수록 커패시턴스가 크다.
| 값을 바꾸면 | 커패시턴스는 |
|---|---|
| 폭을 넓힌다 | 는다 |
| 길이를 늘린다 | 는다 |
| 기준면을 가까이 둔다 | 는다 |
인덕턴스와 커패시턴스가 함께 특성 임피던스를 정한다.
Z₀ = √( L / C )기준면을 가까이 두면 L 이 줄고 C 가 늘므로 임피던스가 내려간다. 폭을 넓혀도 C 가 늘어
임피던스가 내려간다. 그래서 목표 임피던스를 맞추는 일은 폭과 절연층 두께를 함께 정하는
일이다. 구조별 계산은 PCB 전송선 구조가 소유한다.
5. 이웃과의 결합
섹션 제목: “5. 이웃과의 결합”두 트랙이 나란히 배선되면 서로 결합한다. 한쪽의 자기장이 다른 쪽을 지나고(상호 인덕턴스), 한쪽의 전기장이 다른 쪽에 닿는다(상호 커패시턴스).
| 결합을 키우는 것 | 결합을 줄이는 것 |
|---|---|
| 두 트랙이 가깝다 | 간격을 벌린다 |
| 나란한 구간이 길다 | 나란한 구간을 짧게 한다 |
| 기준면이 멀다 | 기준면을 가까이 둔다 |
| 기준면이 끊겨 있다 | 기준면을 연속으로 유지한다 |
결합이 만드는 파형 왜곡과 그 정량적 취급은 신호 무결성과 크로스토크가 소유한다.
6. 값의 대응 정리
섹션 제목: “6. 값의 대응 정리”| 목표 | 손대는 값 | 딸려 오는 것 |
|---|---|---|
| 저항을 낮춘다 | 폭을 넓힌다 · 두꺼운 동박 | 커패시턴스가 늘고 배선 밀도가 준다 |
| 인덕턴스를 낮춘다 | 기준면을 가까이 · 폭을 넓힌다 | 커패시턴스가 는다 |
| 임피던스를 올린다 | 폭을 좁힌다 · 기준면을 멀리 | 저항이 늘고 결합이 는다 |
| 결합을 줄인다 | 간격을 벌린다 · 기준면을 가까이 | 배선 밀도가 준다 |
| 지연을 줄인다 | 길이를 줄인다 | 경로 선택의 자유가 준다 |
모든 줄에 딸려 오는 것이 있다. 배선 규칙은 이 표에서 무엇을 우선할지 정한 결과이며, 넷마다 우선순위가 다르므로 넷 클래스로 나눠 관리한다.